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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창호 사전 · 16화 · 2026.10.11
마감과 관리 | 무엇을 바르고, 언제 다시 손보는가
우리 창호는 창호지를 방 안쪽에 바릅니다. 그래서 살과 울거미가 바깥으로 드러나 햇빛과 비를 그대로 받습니다. 쇼지처럼 방 안에 서는 문과는 마감을 고르는 기준부터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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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하는 일, 머리가 하는 일 · 6화 · 2026.10.11
나무의 색 | 빛을 받으면 짙어지기도 하고 바래기도 합니다
갓 대패질한 나무와 몇 해 쓴 나무는 색이 다릅니다. 목수라면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어느 나무가 얼마나, 어느 쪽으로 변하는지 숫자로 본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임업 교재 한 권을 넘기다가 그 숫자가 들어 있는 표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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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하는 일, 머리가 하는 일 · 5화 · 2026.10.10
수축률 | 나무는 결마다 다르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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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하는 일, 머리가 하는 일 · 4화 · 2026.10.10
나무 읽는 법
이 책은 치수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짜임으로도 시작하지 않습니다. 첫 장 「緒論」은 나무를 어떻게 읽느냐로 시작합니다. 일곱 쪽에 여섯 절이고, 그림은 열세 장입니다. 차례대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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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창호 사전 · 15화 · 2026.10.09
살두께 | 모든 치수의 출발점
살두께는 창호 치수 계산의 첫 번째 숫자입니다. 울거미 나비도, 장부 깊이도, 반턱 폭도 여기서 파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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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하는 일, 머리가 하는 일 · 1화 · 2026.07.24
눈이 속습니다
자로 되는 일이 있고, 눈으로만 되는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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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짭니다 · 7화 · 2026.10.01
손바닥도 눈입니다
카메라는 원래 그림 도구였습니다. 깜깜한 방에 구멍 하나를 뚫으면 바깥 풍경이 반대편 벽에 거꾸로 비칩니다. 화가들은 그걸 보고 따라 그렸습니다. 그렇게 수백 년을 썼습니다. 비친 그림은 남지 않으니 손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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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짭니다 · 6화 · 2026.09.16
내 솜씨에 맞춰 생각할까 봐
연장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아는데도 도구에 맞춰 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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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창호 사전 · 14화 · 2026.08.23
작은 창 | 바라지·누꿉·창경
창 하나에 창을 또 냅니다. 벽 위쪽에 손바닥만 한 창을 내기도 하고, 창살 한 칸만 따로 여닫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작은 창들에는 이름이 많습니다. 그런데 서로 잘 갈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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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창호 사전 · 13화 · 2026.08.23
벽에 내는 창 | 봉창·살창·광창·들창
창은 짜서 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벽을 쌓으면서 자리만 남겨 둔 창이 있습니다. 목수가 손대지 않은 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