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창호 이야기

워크그룹 평목이 전하는 창호와 한옥 살창 이야기.

  1. 전통창호 사전 · 13화 · 2026.08.23

    벽에 내는 창 | 봉창·살창·광창·들창

    창은 짜서 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벽을 쌓으면서 자리만 남겨 둔 창이 있습니다. 목수가 손대지 않은 창입니다.

  2. 전통창호 사전 · 12화 · 2026.08.23

    겹으로 다는 창 | 쌍창·영창·흑창·갑창

    온돌방 정면에는 창을 한 겹만 달지 않았습니다. 바깥에서 안으로 여러 겹을 겹쳐 달았습니다. 창 하나가 아니라 창의 무리입니다.

  3. 따져 봅니다 · 8화 · 2026.08.21

    장기인 창호 | 어긋나는 자리들

    읽다가 걸린 자리를 쪽수 순으로 적었습니다. 오래 볼 책이라 옆에 두고 대조하시라고 만든 목록입니다. 글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4. 오늘도 짭니다 · 4화 · 2026.07.12

    형식을 계속 바꾸면 차이는 소음에 묻힙니다.

    창조는 부재에 있지 않고 짜임에 있습니다.

  5. 오늘도 짭니다 · 5화 · 2026.08.17

    톱길이 잡히기 전에

    세모솟을살 반턱을 냈습니다. 살이 세 방향으로 가니 턱도 방향마다 다릅니다. 아침부터 그것만 했습니다.

  6. 오늘도 짭니다 · 1화 · 2026.07.16

    평목의 일

    빈 데가 채워지고, 남는 것만 밖으로 밀려나요.

  7. 한·일 창호 · 6화 · 2026.08.16

    한국 창호와 일본 쇼지 | 왜 다른가

    한국의 창호와 일본의 쇼지(障子)는 둘 다 나무 살에 종이를 발라 만듭니다. 재료도 짜맞춤도 같습니다.

  8. 따져 봅니다 · 7화 · 2026.08.16

    밀이는 물길이 아닙니다

    오래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살 얼굴에 밀이를 내는 일은 품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만큼 들이는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 그 이유를 못 찾고 있었습니다. 짜면서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9. 전통창호 사전 · 11화 · 2026.08.14

    용자살 | 정자살을 크게 한 창

    용자살은 정자살을 크게 한 창입니다. 살을 적게 쓰니 칸이 커집니다. 칸은 큰 정사각형으로 나옵니다. 굉장히 경제적인 살입니다.

  10. 전통창호 사전 · 10화 · 2026.08.14

    귀갑살 | 촉인가 턱인가

    귀갑살은 거북 등껍질 무늬로 짠 창입니다. 정육각형이 벌집처럼 이어집니다. 거북은 십장생의 하나이고 실제로 오래 사는 짐승이라, 거북 같은 수명을 귀령이라 따로 불렀습니다. 창에 거북을 새긴 뜻은 오래 살라는 것입니다.